2일 새벽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내 대부분 지역의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첫 서리가 내렸다. 강릉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의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2.9도, 홍천 영하 2.8도, 인제 영하 2.4도, 영월 영하 2도, 춘천 영하 1.2도, 원주 영하 0.5도를 기록했다. 철원과 영월, 인제, 홍천지역은 첫 얼음이 얼었으나 철원과 인제는 작년보다 20일, 영월과 홍천은 19일이 각각 늦었다고 밝혔다. 춘천과 대관령, 원주에서는 지난 1일 밤 첫 얼음이 얼었다. 또 춘천과 인제, 홍천,영월, 원주 등은 이날 작년보다 20일 가량 늦게 첫서리가내렸다. 강릉지방기상청 관계자는 "4일까지 내륙, 산간지방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은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기자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