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국내 무대에 오르는 유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원작 소설을 번역, 출간하는 출판사들간에 경쟁이 치열하다. 이 뮤지컬이 국제적으로 워낙 유명한데다 국내 공연사상 최고액인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일찌감치 대중의 이목을 모으고 있고, 흥행도 성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사효과를 염두에 둔 출판사들이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는 것.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