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제 15호 태풍 '다나스(DANAS)'와 제16호 태풍 '나리(NARI)'가 점차 북상하면서 오는 12일을 전후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중형 태풍인 '다나스'는 이날 오전 일본 지치지마섬 동남동쪽 약 6백50㎞ 해상(북위 26.3도,동경 148.7도)을 거쳐 9일에는 지치지마 북서쪽 약 2백70㎞ 해상(북위 28.0도,동경 144.0도)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 태풍으로 발달한 '나리'도 8일 오전 9시께 오키나와 북쪽 약 2백30㎞ 해상(북위 28.2도,동경 127.3도)까지 올라올 전망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