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추진중인 3백30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조합을 운용할 업무집행 조합원으로 IMM창업투자,한국기술투자,한솔창업투자 등 3개사가 최근 선정됐다. IMM창업투자는 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디자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1호 조합,한국기술투자는 전자책.멀티미디어.모바일 및 인터넷 콘텐츠 분야의 제2호 조합,한솔창업투자는 신디케이터.솔루션 개발 등의 문화콘텐츠 제작.유통.배급사업 분야인 제3호 조합을 각각 구성,운용하게 된다. 이들은 각 조합별로 투자자 모집 및 투자대상 결정 등 펀드매니저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해 문화관광부와 조합 존속기간,투자회수 방안,손실부담 등에 대한 약정을 체결한다. 투자조합은 오는 9월 말 발족된다. 10월부터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이나 개발 프로젝트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