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 38분께부터 12분간 경북 영양군수비면 신원리 지역에 지름 5∼7mm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 우박과 함께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 18mm가 이 지역 배추밭 등 농경지8.6㏊에 쏟아져 재배중이던 배추 50% 이상이 수확할 수 없게 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담당공무원과 마을 주민 등과 함께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피해농작물을 일으켜 세우는 등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양=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