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빛을 세계에, 꿈의 빛을 온누리에'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5회 무주 반딧불축제가 25일 오후 가장행렬과 불꽃놀이 등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됐다. 오는 29일까지 펼쳐지는 반딧불 축제는 25일 하늘의날, 26일 땅의날, 27일 물의날, 28일 빛의날, 29일 자연의날로 정하여 50여가지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번 반딧불 축제에는 국제트라이애슬론대회를 비롯 패러글라이딩대회, MTB대회, 전국 학생태권도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와 환경퍼포먼스, 창작뮤지컬, 국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환경부와 교육 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반딧불 환경웅변대회, 그림 그리기, 글짓기, 반딧불 동요제 등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느끼는 반딧불이 생태관, 반딧불 신비탐험, 반딧불이 자연학교 탐방 등 참여 마당이 운영돼 반딧불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밖에 무주군의 무공해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추억의 민속장터가 운영되고 자연생태사진 전시회, 중국 무주촌 사람들 사진전시회,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찾아가는 박물관, 미술관이 개관된다 (무주=연합뉴스) 이윤승기자 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