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에 7일 오후 늦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8일 새벽까지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00㎜ 안팎의 강우량을 보였으나 큰 인명.재산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충남 천안에 133.0㎜의 비가 내린것을 비롯, 홍성 125.5㎜, 안면도 120.0㎜, 유구 105.5㎜, 보령 72.0㎜, 청주 68.2㎜, 조치원 67.5㎜, 서산 30.9㎜, 대전 15.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5㎜안팎의 적은 비가 더 온 뒤 갤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오후 9시 10분 충남 중북부지역 등에 내려졌던 호우경보 등 기상 특보는 8일 오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