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술원(회장 차범석)은 9일 소설가 홍성유(洪性裕.문학 부문), 서양화가 김종하(金鍾夏.미술), 성악가 황영금(黃英金.음악)씨를 제46회 대한민국 예술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시인 성찬경(成贊慶)씨, 김윤식(金允植) 서울대 교수, 이인영(李仁榮) 서울대 명예교수, 영화감독 김기덕(金基悳)씨 등 4명을 새 회원으로 선출했다. 예술원은 이날 오후 서초구 반포동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탁월한 창작활동으로 예술진흥 발전에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해온 상으로수상자는 상장, 휘장과 상금 2천만원을 받는다. 올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예술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새 회원의 선출로 예술회원은 74명에서 78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ntet@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