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제주와 남부지방은 태풍 `우토'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 제주지방에서 대체로 10∼40㎜, 제주의 많은 곳은 60㎜ 이상이며, 충청과 전북, 경북지방에서는 5∼20㎜ 가량 예상된다. 또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에서는 4∼5일에 걸쳐 대체로 5∼20㎜, 많은 곳은 40㎜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등 21∼2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등 25∼31도분포로, 최근 계속된 열대야 현상은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바닷물결은 남해에서 2∼4m, 그밖의 해상에서 1.5∼3m로 일겠다. 4일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등 27∼34도 분포로 3일과 비슷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