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29일 건설교통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전국 시도에 주말 집중호우에 대비, 재해예방태세를 철저히 갖추라고 지시했다. 재해대책본부는 피서지, 유원지, 산간계곡 등에서의 인명구조 대책과 배수펌프장의 가동태세, 하천제방 수문 관리, 재해위험지구 관리 강화, 피해예상지역의 주민대피계획 등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에 걸쳐있던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쳐 30일 중부지방에 100mm 이상, 남부지방에 8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