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태풍 '제비'가 저기압으로 변해 소멸됨에 따라 25일낮 12시를 기해 남해서부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동해중부먼바다, 울릉도, 독도 등에 내려져 있던 폭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에따라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인 지역은 남해동부전해상과 동해남부먼바다로 줄었다. 기상청은 그러나 "동해와 남해상에서는 아직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돌풍이부는 곳이 있으니 항해중인 선박들은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