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 24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내에서는 지난 23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이날 오전 10시현재 평균 58.6㎜의 강우량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하동이 90㎜가 내려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사천 82㎜, 남해 81㎜ 등이다. 마산기상대는 예비특보로 이날 낮 남해동부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도재해대책본부는 "예상 강우량이 40-80㎜이며 많은 곳은 최고 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남해안 저지대 등에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choi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