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충북도내 평균 강우량이 71.5㎜를 보이고 있다. 19일 도와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도내 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천이 100㎜의 강우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청주 97㎜, 진천 94㎜, 증평 89㎜, 보은 77㎜, 괴산 73㎜, 음성 67㎜, 충주 66㎜, 단양 54㎜, 옥천 53㎜, 영동 16㎜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로 농촌지역의 가뭄은 완전 해갈됐으며 우려됐던 비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고 있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충북지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오전 중에 해제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5-20㎜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