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오늘(KBS1 오후 10시)=최근 미국에서 논란이 됐던 유전자 혼합 임신.

절박한 상황의 불임환자에게 유전자 혼합 임신은 과연 해법이 될 수 있을까.

유전자 혼합 임신이란 무엇이고 그 가능성은 어떠한지 알아본다.

또 생명윤리법 시안이 마련됨으로써 사실상 금지돼 보이는 인간 배아 연구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유전자 연구현장을 찾아가 인간 배아 연구가 가져올 성과와 그를 둘러싼 쟁점사항을 취재해 본다.

□PD수첩(MBC 오후 10시55분)=''한국 검찰의 고민-정치중립''.

한국갤럽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 국민의 70%가 정치적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별로 신뢰하지 않거나 전혀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 문제는 모든 정권에서 시비가 돼왔다.

특히 현정부 들어 더욱 폭발적인 이슈가 돼 버렸다.

오는 25일 있을 박순용 검찰총장의 퇴임을 맞아 한국 검찰의 정치중립 문제를 총체적으로 분석한다.

□여인천하(SBS 오후 9시55분)=난정은 윤비에게 경빈과 손잡을 뜻이 없느냐고 다시 묻는다.

윤비는 경빈과는 절대 야합하지 않겠다고 한다.

집에 돌아온 난정은 윤비가 위태로워질 것을 걱정하며 밤잠을 설친다.

한편 갖바치는 조광조에게 위훈삭제와 소격서 문제가 목숨까지 걸어야 되는 대단한 일이냐고 묻는다.

조광조는 선비는 아무리 사소한 불의라도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큐멘터리 특종비사(EBS 오후 8시30분)=''신금단 부녀상봉''.

도쿄올림픽이 개막되기 하루 전인 1964년 10월9일.

당시 세계 여자육상계의 히로인이었던 북한의 신금단 선수가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면서 15년 전에 헤어진 아버지 신문준씨를 만나는 극적인 순간이 한 기자에 의해 생생히 보도됐다.

북한 선수단 1천여명과 조총련계 교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던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