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7일 국립무용단 배정혜 단장의 어머니 장옥녀 여사 등 5명에게 "2001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을 시상했다.

김한길 문화부 장관은 이날 오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악인 곽태천 태헌 태규씨의 어머니 김오준 여사,미술인 조덕현씨의 어머니 곽춘자 여사,연극인 김지숙씨의어머니 김옥성 여사,음악인 김대진씨의 어머니 박문희 여사 등 "어머니상" 수상자에게 감사패와 어머니를 상징하는 금 비녀 "즉절잠"을 줬다.

문화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시킨 어머니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지난 91년부터 이 상을 시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