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영 (MBC 오후 9시55분) =예전의 기량을 되찾게 된 서씨는 국영이 주축이 되는 세자 보위 조직에 동참한다.

강대인은 돈줄을 맡아 지원하겠다고 나선다.

우동지는 옹주궁에서 벗어나도록 도와달라는 여옥의 간청을 뿌리치며 옹주궁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한편 신변에 위협을 받고 있는 세손은 매형인 김기성에게 화완고모와 그 양자 후겸을 경계하라고 한다.

□TV특강 (SBS 오전 11시) =한국식 경영모델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한 한국전기초자 서두칠 사장.

빚더미와 장기파업 등으로 이미 회생불능의 판정이 내려진 회사를 맡은 지 3년 남짓한 기간동안 4천7백억원의 부채를 청산하고 1천7백17억원의 흑자기업으로 돌려놓은 인물이다.

이제 이 회사는 업계 1위의 최우량 기업으로 변신했다.

기적을 일궈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서두칠 사장을 만나본다.

□TV내무반 신고합니다 (KBS1 오후 7시35분) =''도하 공병단'' 용사들과 함께 한다.

도하공병단 예비역들이 부대를 찾아 한강 도하 훈련부터 경문교 구축까지 아들 같은 후배들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1982년 여름 한강에 부교를 구축하는 중요 임무를 띠고 맹훈련에 들어간 도하단 전 장병들.

물에 빠진 병사를 살리기 위해 구출에 나섰던 윤소진 중위의 그때 모습을 생생히 재연해 본다.

□과학다큐멘터리 (EBS 오후 10시) =''블랙박스의 한계''.

항공기 사고가 일어난 후 기록된 사항을 토대로 사고의 원인을 밝히는데 사용되는 블랙박스.

미국의 비행기들이 블랙박스를 사용하는데 반하여 유럽의 비행기들은 비행기록에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블랙박스가 항공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미흡하기 때문이다.

미국 항공사들이 블랙박스를 고집하는 이유와 블랙박스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장치에 대해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