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파일(KBS2 오후 10시40분)=미국 폭스TV가 7년간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 시리즈 X파일의 극장용 영화.

드라마 X파일의 제작자 크리스 카터가 제작과 각본을 맡았다.

선사시대 동굴에 살던 한 원시인이 외계인한테 습격당해 목숨을 잃는다.

그 동굴을 우연히 발견한 아이와 위험해 처한 이 아이를 구하려던 소방대원 4명이 이상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외계인이 바이러스의 형태로 기다리다 이들을 숙주로 삼아 몸 안에 들어간 것.

얼마 후 댈러스의 연방정부 청사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전화가 걸려온다.

멀더는 육감적으로 청사 옆 건물에 폭탄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폭발물을 찾아낸다.

하지만 폭탄 전문가 미쇼드 반장은 다른 사람들을 내보내고 스스로 폭탄과 함께 최후를 맞는다.

X파일의 두 주인공 멀더 요원과 스컬리 요원 역도 TV속의 주인공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질리언 앤더슨이 맡았다.


□뤽베송의 ''택시''(MBC 오후 11시10분)=뤽 베송 프로덕션이 제작한 첫번째 작품.

이 영화의 무대는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한국과 네덜란드의 한판승부를 벌였던 도시 마르세이유다.

제작자 뤽 베송과 제라르 피레 감독은 택시가 실제로 시속 2백20㎞로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7일간 도시의 중심도로를 폐쇄했다고 한다.

그만큼 영화에서 차들이 질주하는 장면이 볼 만하다.

원래 오토바이 피자배달부였으나 택시기사가 된 다니엘은 시속 2백20㎞로 질주하곤 한다.

어느날 형사인 줄 모르고 에밀리앙을 태웠다가 덜미를 잡히게 된 다니엘.

면허 취소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둘은 파트너가 돼 유럽 전역을 휩쓸며 17개의 은행을 턴 독일 갱단을 뒤쫓는다.

스토리 전개가 빠르면서도 곳곳에 유쾌한 웃음거리가 숨어있는 오락용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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