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MBC 오후 10시55분)=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불법으로 할인해 탈세와 폭리를 취하는 일명 카드깡.

카드깡 업자들의 불법행위는 주로 유흥업소를 위주로 일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정상 매출액대로 세금을 내면 남는 것이 없어서라고 한다.

그 뒷면에는 불법행위를 묵인한 카드사 직원들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문제가 되고 있다.

심야에 행해지는 깡업계의 실태를 추적한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SBS 오후 9시15분)=노구가 감기에 걸려서 아무것도 먹지 않자 정수는 죽을 끓이고 홍렬은 유명 일식집 초밥을 사온다.

하지만 노구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주현에게 개구리 뒷다리가 먹고 싶다고 말한다.

결국 주현은 산을 헤매고 다니며 개구리를 찾아 튀겨준다.

감동한 노구는 무료 뷔페권을 주지만 주현은 그 후 집 앞에서 넘어져 갈 수가 없게 되는데….

□귀여운 여인(KBS2 오후 9시50분)=준휘는 수리가 자신이 아닌 김훈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더욱 방황하게 된다.

쏟아지는 가방수요를 감당하지 못한 일만은 결국 세일과의 제휴를 받아들인다.

한편 김 회장은 아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수리의 부모에게 돈을 건넨다.

재입사를 축하하는 저녁자리에서 수리와 훈은 독고진과 나란히 앉은 준휘를 만나는데….

□이것이 인생이다(KBS1 오후 7시35분)=2000년 전국 장애인 만화페스티벌에서 아들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은 홍미경(38)씨.

23세에 미혼모가 됐던 그녀는 출산 후 계속되는 허리통증으로 수술을 하지만 의사의 실수로 더 이상 걸을 수 없게 됐다.

그 후 다른 남자를 만나 둘째딸을 낳지만 그 역시 그녀를 떠난다.

장애인,미혼모에 대한 세상의 편견 속에서 아이들과 만화가 있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홍미경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