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왕건(KBS1 오후 9시45분)=모든 전함과 군사를 잃은 견훤은 작은 거룻배로 간신히 목숨을 구한다.

왕건의 추격군을 간신히 따돌리고 무진주 성에 도착한 견훤.

그러나 퇴각 길에서 방장군은 전사하고,견훤의 의제인 수달 역시 생포된다.

한편 대승을 거둔 왕건은 나주관아에서 연회를 열어 모든 장수들을 위로한다.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6시50분)=일본의 하천복원 과정을 살펴보고 국내에 적용될 수 있는 환경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일본은 대부분의 국립공원지역에 자연을 위한 하천공법을 도입했으며 공원 상류에 위치한 온천은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작은 동식물의 생태까지 고려하는 그들의 하천복원 작업과정을 알아본다.

□이소라의 프로포즈(KBS2 밤 1시5분)=서로 다른 무대에서는 각자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보이고 한 무대에선 완벽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휘재와 유재석.

그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모습을 살펴본다.

또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가 오랜만에 출연,열정적인 무대로 선보인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얼굴 없는 가수 WAX의 모습도 전격 공개한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0시50분)=''예고 없이 찾아온 불치병 루게릭 환자의 도전'' 미국 야구선수 이름인 루게릭으로 더 알려진 근육위축성 측삭경화증인 ALS.

이 병은 별다른 통증 없이 사지가 마비되고 인공호흡기를 달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무서운 불치병이다.

온전한 정신으로 점점 마비되는 육체를 바라보면서도 절망하지 않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삶과 의지를 밀착 취재한다.

□엄마야 누나야(MBC 오후 7시55분)=입사 환영회식 자리에 참석한 수철은 자신이 직원들 사이에서 장학수 사장의 사윗감으로 소문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내심 흡족해한다.

환영회식을 마친 수철은 여경의 집으로 군밤을 사들고 가고 생전 처음 남자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 여경은 더 없는 행복감에 빠져든다.

□경제매거진(MBC 오후 9시45분)=정부는 올해를 한국방문의 해로 선언했다.

내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외국인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관광상품이 제대로 개발되지 않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웃 일본의 예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상품을 살펴보고 한국 관광의 선진화를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