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학동 서당을 운영하는 명륜학당이 지리산 청학동에 4백5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수련원을 완공, 17일부터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절·한문 캠프를 연다.

1기당 4백명씩 3차에 걸쳐 1천2백명을 교육할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현장학습 위주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13박14일 동안 소학 천자문 명심보감의 주요 부분을 공부하게 된다.

25년간 한학을 공부한 우범 이정석 선생이 한문을 소리내 읽어준다.

참가비는 1인당 32만원.

20여명의 교사가 24시간 학생들과 숙식을 함께 한다.

판소리, 부모님께 편지쓰기, 예절 실습, 유적지 견학 등.

출발 당시 서울지역 참가자에겐 교통편이 제공된다.

(02)396-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