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SBS 오후 8시50분)=귀덕은 상혁을 만났지만 아버지임을 실감할 수 없다.

엄마가 자신을 그리워하다가 죽었다는 말을 들은 귀덕의 눈에선 눈물이 흐른다.

한번만 안아보자는 상혁의 말에 귀덕은 비로소 아버지라 부르며 부둥켜안는다.

한편 귀진이 맡긴 아이를 복지기관에서 찾기 위해 귀덕은 영국을 찾는다.

이 시간 귀진은 아이의 환청으로 눈물짓고 있는데….

□엄마야 누나야(MBC 오후 7시55분)=자신이 대리모로부터 태어났고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에 경빈은 혼란스럽다.

집 앞에서 머뭇거리다 여경이 오자 뒷걸음치며 도망간다.

학수가 딸들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자 서씨와 정옥은 아연실색한다.

서울로 올라온 찬미는 병원에서 마주친 경빈을 예사롭지 않은 눈길로 바라본다.

□태조 왕건(KBS1 오후 10시)=의식을 되찾은 궁예는 대전내관으로부터 대역죄로 의형대에 갇혀 있는 왕건과 아지태의 소식을 듣게 된다.

왕건은 궁예의 소생으로 다시 희망을 갖게 된다.

한편 백제 견훤은 금성의 치욕을 되갚기 위해 왕건이 부재중인 상주전선으로 직접 출병을 한다.

마진국의 병사들은 조령으로 전투 태세를 갖추지만 이미 백제군은 죽령을 넘고 있다.

□추적 60분(KBS2 오후 9시40분)=다시 찾아온 경제위기.실업자 1백만명 시대가 곧 닥칠 것이라는 불안한 전망 속에 탁아시설에 맡겨지는 아이들의 수가 IMF사태 수준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태어난 지 2주 만에 아빠와 생이별한 민주,부모의 이혼 후 남의 집을 전전하다 결국 보호소에 맡겨진 영규 영진이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해체의 현상을 알아보고 그 해결책을 찾아본다.

□영상기록 병원 24시(KBS2 오후 8시50분)=두 달전 독감으로 병원을 찾은 종현이는 간경화에 간암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하루하루 행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아빠는 오랫동안 앓아온 당뇨로 가족을 책임지는 것도 버겁기만 하다.

그런 종현이를 지켜보던 담임선생은 엄마를 찾아가 병원치료를 설득하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엄마도 어쩔 수가 없다.

계속되는 선생의 노력이 과연 종현이를 살릴 수 있을까.

□시사매거진 2580(MBC 오후 9시45분)=올해 36세의 조모씨는 최근 몇 달 사이 원인 모를 치매 증세에 시달리다 전신이 마비되는 식물인간이 됐다.

국내에서는 이름조차 생소한 야코프병.뇌가 스폰지처럼 변형되면서 언어 장애와 마비증세를 보이다 치료약도 없이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전 유럽을 휩쓸고 있는 인간 광우병 야코프병의 실태를 진단한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