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KBS2 오후 7시50분)=민기는 사법고시 2차 시험장으로 향하고 호태는 베트남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간다.

이 때 민기 할머니가 응급실로 실려가고 호태는 고민하다 비행기에서 뛰쳐나온다.

하지만 민기는 할머니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도 눈물을 머금고 시험을 계속본다.

결국 할머니는 애타게 찾던 민기를 끝내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둔다.

□빗물처럼(SBS 오후 9시50분)=동료들과 술을 한 잔 하러 온 지인은 그곳에서 삶에 찌들어 보이는 듯한 미자를 만난다.

술에 취한 동료교수들은 마담에게 미자를 하룻밤만 지인의 파트너로 하자고 부탁하고 이 때 미자는 우연히 지인의 과거를 듣게 된다.

미자는 지인을 자신의 방으로 부르고 그에게 자신의 몸에 난 상처를 보여준다.

□일요스페셜 (KBS1 오후 8시)=잠시 주춤하던 조기유학 열기가 올해 초 자비유학 전면 자유화 논의 이후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조기유학 열풍은 연령의 하향화로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캐나다 벤쿠버의 한 유학원을 통해 떠나는 아이들의 40%는 초등학생.부인과 아이를 같이 보내고 혼자 사는 아버지들도 늘고 있다.

조기유학을 선택하는 부모들의 입장을 살펴보고 그 대안을 찾아본다.

□다큐멘터리 성공시대 (MBC 오후 10시35분)=프리마돈나 신영옥편.어린시절 유난히 큰 소리로 울던 영옥은 동아 콩쿠르에 출전해 고등학생 최초로 입상한다.

그 뒤 유학을 결심해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 입학한 그녀는 그 후 프리마돈나로 10여년간 활동하면서도 더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아직까지 레슨을 받고 있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꾸준히 노력하는 그녀의 남다른 성공 비결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