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SBS 오후 10시50분)=대학 4학년생인 지연(가명·23)씨는 며칠 후면 성전환수술을 받고 그토록 고대하던 여자의 몸을 갖게 된다.

겉모습은 남자지만 태어나서 자신이 한 번도 남자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는 지연씨.

트랜스젠더들이 겪는 고통과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MBC 오후 7시55분)=얼떨결에 동희를 따라 희주가 사는 곳에 오게 된 복심은 그들의 누추한 생활모습에 놀란다.

복심은 인태와 헤어지고 같이 살자고 설득하지만 행복하다는 희주의 말에 배신감만 느낀다.

감방에서 나온 종수는 인태에게 전화해도 만나 주지 않자 희주와 직접 담판을 짓겠다고 말한다.

□역사스페셜(KBS1 오후 8시)=고조선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사의 출발점인 고조선 건국신화는 아직도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 역사상 최초의 국가였던 고조선의 유물과 유적지를 통해 농경문화 천문관측 무역 등 비밀에 싸여 있는 고조선 생활사의 색다른 모습을 밝혀본다.

또 오늘날 우리에게 고조선은 어떤 의미인지 재조명한다.

□태양은 가득히(KBS2 오후 7시50분)=호텔에서 민해숙을 만난 호태는 그녀가 다른 남자와 야반도주한 민기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민기에게 차마 이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 호태는 다시 호텔로 민해숙을 찾아간다.

한편 지숙의 어머니는 지숙과 민기를 가깝게 만들어 주려고 안간힘을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