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스페셜(KBS1 오후 8시)=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가 걸린 정식종목으로 채택될만큼 위상이 높아졌다.

많은 태권도인들은 해외로 건너가 다른 나라의 무술인들과 목숨을 건 혈투를 벌여가며 태권도를 알렸다.

세계인들을 매료시킨 태권도의 힘과 세계화 전략,태권도를 사랑하는 세계 각국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태권도의 위상을 짚어보고 태권도 종주국의 역할을 살펴본다.

□사랑의 유람선(KBS2 오후 8시50분)=복지위원장을 뽑는 선거가 열리고 용만과 진희는 자존심 때문에 후보로 나선다.

용만은 신체적 특징을 살려 물렁살로 선거노래까지 만든다.

진희 역시 바꿔를 선거노래로 활용한다.

투표날이 다가올수록 둘은 상대방에 대한 흑색·비방 선전을 서슴지 않는다.

투표날 용만과 진희는 떨리는 가슴으로 개표상황을 보고 있는데 예상치 못한 표 하나가 나온다.

□시사매거진(MBC 오후 9시45분)=얼마 전 10대 소녀 3명이 지방의 한 직업소개소에 들렀다가 티켓다방과 사창가 등지에 팔려 유흥가를 전전하던 중 극적으로 도망쳐 나왔다.

일자리를 구하려고 직업소개소를 찾았다가 외딴 섬에 팔려가거나 멍텅구리 배에 실려 강제노역에 끌려가는 이들의 대부분이 행방불명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들을 윤락과 강제 노역의 수렁에 빠뜨리는 직업소개소의 수법과 행태를 고발한다.

□카이스트(SBS 오후 9시50분)=이카루스와 장이 동아리 회원들은 초경량비행기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은다.

자료 조사까지 마친 회원들은 자금 문제에 부딪힌다.

욱이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돈을 모으자고 하지만 명수와 재성은 학기 중에 비행기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