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김윤식(64.서울대 국문과 교수)씨가 1백번째 저술로 평론집 "초록빛 거짓말,우리 소설의 정체"(문학사상사)를 펴냈다.

편저를 제외하고 순수 저작으로 1백권을 출판한 것은 문학사상 전무후무한 일.

지난 1973년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를 출간한 이후 30년간 매일 원고지 20장이상 써왔다는 이야기다.

김씨는 각종 문예지에 발표되는 소설을 거의 모두 읽는 다독의 비평가로도 유명하다.

서문에서 김씨는 "언어밖에 가진 것 없는 내 앞에 던져진 화두가 소설"이라고 말했다.

부제는 20세기를 마감하는 주목할 만한 우리작가,우리 소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