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불교계는 오는 8월15일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남북 불교도 동시법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남북 동시법회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서정대 조계종총무원장)가 법회 개최를 제안한 데 대해 조선불교도연맹(중앙위원장 박태화)이 이에 동의하는 메시지를 보내옴에 따라 성사됐다.

남북한 불교계는 다음달 14일 전국 각 사찰에서 남북공동발원문을 발표하고 15일 오후 3시 서울 조계사와 북한 보현사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동시법회와 타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