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영어 오디오북 "조화유 선생님의 이것이 미국 어린이 영어다"(조화유 저,진명출판원)가 나왔다.

이 교재는 1백만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 "이것이 미국영어다"의 어린이판이다.

그림동화를 보듯 책장을 넘기며 엄마와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카세트 테이프로 모국어를 익히듯 공부하는 교재다.

독특한 반복학습으로 흥미를 키워주는 것도 장점.

아이들이 영어와 친해지도록 도와주면서 그림으로 알파벳을 익히고 숫자놀이와 색깔공부로 복습하도록 만들었다.

구성은 1권 "친해지기"와 2권 "친구하기"(전2권,각권 1만5천원)로 돼 있다.

책마다 테이프가 하나씩 들어있다.

"친해지기"에는 알파벳 대.소문자를 이용한 기초단어,숫자.색깔,인칭,엄마와 함께 하는 공부 등이 담겨 있다.

"친구하기"에서는 카드를 활용한 기본문장과 노래,몸.시간.나이 등을 익힐 수 있다.

출판미술 전문가 박혜경씨의 컬러 삽화까지 곁들여 시각효과를 높였다.

저자는 73년 미국으로 건너가 퍼시픽웨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토플시험에서 어휘.작문 부문 세계 최고 득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워싱턴에서 출판사를 경영하며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권 영어교육의 권위자로서 10권짜리 "이것이 미국영어다"를 일본과 중국에서 펴내기도 했다.

그는 영어공부의 비결을 "느리지만 꾸준히(slow but steady)"라는 말로 요약한다.

그리고 "학습시기는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시작하는 게 좋으며 무엇보다 재미있게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진명출판사는 최근 조씨의 국내 저작권을 독점확보했다.

(02)338-6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