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은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해외를 둘러볼 수 있다는게 장점.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처럼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조건이 열악한 경우가 적지 않다.

계약하기 전에 상품 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우선 항공권이다.

목적지까지 직항편이라면 낫지만 경유편이라면 경유지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대기시간 갈아타는 방법 등을 알아 두어야 한다.

더 중요한 점은 숙소.

숙소가 1급호텔인지 또 시내에 있는지 아니면 교외에 있는지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시내에 있지 않은 경우 이동시 불편한 데다 관광을 위해 시내로 들어올 때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유레일 패스이용시 야간열차에서의 숙박일수도 체크할 사항이다.

가족 배낭여행인 경우 테마를 설정해 둘러볼 곳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여행사에서는 시간 제약 정보부족 등으로 인해 협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여행정보 책자 등을 구입해 스케줄을 미리 짤 필요가 있다.

볼거리 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 이벤트를 즐기면서 여유있게 여행하는게 배낭여행의 최근 추세다.

따라서 여윳돈을 충분히 가져 가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