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소재의 옷,파스텔 톤의 숄,색색의 가방 등 화려하고 산뜻한 컬러가 거리를 수놓고 있는 5월.

우리의 얼굴은 어떤 색을 띠고 있는가 체크해보자.

아직도 "갈색 미인"을 고집하면서 칙칙하고 어두운 아이섀도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는지,화사한 얼굴들을 보고 부러워하고만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살펴보자.

컬러 메이크업이 스무살 젊은 여성에게만 어울린다는 선입견도 버리자.

기초피부표현과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만 찾는다면 누구나 개성있는 미인이 될 수 있다.

본격적인 메이크업에 앞서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해야 한다.

파운데이션을 자연스럽게 발라 피부를 자신의 본래 모습보다 좀더 밝고 맑게 만든다.

잡티 부위에는 파운데이션을 덧바르거나 컨실러를 이용해 한번 더 발라준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번들거림이 심해진 사람들은 파우더의 양을 보통 때보다 많이 보송보송한 느낌이 나도록 신경쓴다.

단 주름이 많고 민감한 눈밑은 파우더가 너무 많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마 코 턱 등 유분이 많은 부분만 덧바른다.

1.파란색 :흰색 섀도를 눈 전체에 펴바른다.

눈두덩이 부분에는 평상시보다 더 희게 보이도록 두세차례 덧바르고 눈 밑 다크서클 부위도 하얀색을 펼쳐 바른다.

다음 푸른색(약간 펄이 들어 있어도 좋다)을 너무 넓지 않게 쌍꺼풀 라인 위 정도까지만 그린다.

아이라인은 생략해도 좋다.

다만 또렷한 이미지를 살리려 한다면 얇은 붓에 스킨을 묻혀 아이섀도를 섞어 바른다.

파란색이 좀더 진하게 나타나 같은 계열의 라이너를 바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스카라도 푸른색 또는 검은색으로 풍성한 속눈썹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그려준다.

푸른색 메이크업은 손이 조금만 더 가도 자칫 천박해 보일 수 있으므로 컬러 느낌이 전해질 정도로 가볍게 터치한다.

립스틱은 진한 색보다는 브라운 립그로스나 투명 립그로스로만 마무리한다.

2.노란색 :파란색과 같이 흰색으로 눈 전체를 바르고 노란색을 펴바른다.

파란색을 바를 때보다는 조금 넓게(눈썹뼈를 뺀 나머지 부분 정도)칠해야 한다.

아이라인 역시 얇은 붓에 스킨을 적셔 오렌지색 섀도를 묻혀 라인을 그리면 산뜻하고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난다.

립스틱은 오렌지 계열 립그로스가 제격이다.

3.핑크색 :눈화장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하고 입술은 조금 빨갛게 표현한다.

이때 윤기나는 립그로스보다는 약간 건조해보이는 듯한 립스틱을 선택하면 여성스럽고도 세련돼 보인다.

섀도는 핑크빛이 살짝 감돌 듯한 느낌이 들도록 얇게 발라야 얼굴전체가 붉어 보이지 않는다.

< 김선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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