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특선버라이어티(EBS 오전 11시30분)=20세기 "포크 록"의 태동을 알린 미국 가수 밥 딜런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실황을 중계한다.

닐 영,에릭 크랩튼,조지 해리슨,톰 페티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무대에 올라 4시간에 걸쳐 화려한 공연을 선사한다.

밥 딜런의 주옥같은 히트곡도 감상할 수 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MBC 오후 8시)=경주의 궁색한 세간살이를 본 복심은 서울로 올라가 함께 살자고 하지만 경주는 단호히 거절한다.

희주는 팀장으로 승진한 뒤 첫 프로젝트로 인터넷 쇼핑몰 기획안을 준비한다.

한편 경주는 서울로 전출명령을 받고 난감해진다.

미자 집을 찾아간 경주는 미자에게 동거하는 남자가 있음을 알고는 무작정 집을 나오는데...

<>추적 60분(KBS2 오후 9시25분)=어버이날 기획 "아버지라는 이름의 약자"를 방송한다.

김종수(47)씨는 부인에게 이혼을 강요받고 아이들마저 엄마 편을 든다.

대기업 중역인 박명철(41)씨도 2개월전 부인에게 쫓겨났다.

사업에 실패한 최철호(44)씨 역시 비슷한 처지다.

부인과 자녀에게 따돌림 당한 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아버지들의 고백을 들어본다.

<>태조 왕건(KBS1 오후 9시45분)=대접전 끝에 수달은 참패한다.

견훤의 사람됨과 기개에 감동을 받은 수달은 끝내 무릎을 꿇는다.

충성을 맹세한 수달의 세력을 흡수한 견훤은 대왕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 출격을 한다.

한편 죽주의 궁예는 백성들에게 살아있는 미륵이란 칭송을 받는다.

왕건은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 다양한 정보 수집과 학문 연구에 힘을 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