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트콤 행진(SBS 오후 6시45분)=은이와 윤경 성화는 동아리에 에어컨을 기증하기 위해 막노동을 시작한다.

윤경은 지게를 지고 펄펄 날아다니지만 성화와 은이는 힘들기만 하다.

결국 은이는 코피를 쏟고,일꾼들의 밥짓는 일을 하게 된다.

한편 재모는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는 말을 하게 되고 강희는 그 여자가 누구냐며 알려달라고 조른다.


<>팝 뮤직스타-록음악의 실험주의자,피터 가브리엘(EBS 오후 8시)=영국 출신인 피터 가브리엘은 그룹 "제네시스"에서 활동하다 1975년 솔로로 독립했다.

초창기에 그는 엉뚱하면서도 연극적이며 과장된 옷차림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평범한 작업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자신만의 독특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그의 음악인생과 실험정신으로 가득찬 앨범 수록곡들을 들려준다.

<>바보같은 사랑(KBS2 오후 9시55분)=버스에서 내려 옥희를 따라가던 상우는 용배와 재민을 보고 그냥 돌아선다.

용배는 반가워하는 옥희를 혼자 집으로 보내고 재민과 둘이서만 중국집에 간다.

용배는 집나간 엄마보다 옥희 누나가 훨씬 좋다고 말하는 재민에게 화를 낸다.

영숙과 함께 장을 보던 상우는 먹자골목에서 옥희와 마주치게 되는데...

<>PD수첩(MBC 오후 10시55분)=남편 쥬베르 칸과 쌍둥이를 키우며 단란하게 살던 정미숙씨는 졸지에 이산가족이 됐다.

불법 체류자인 남편이 파키스탄으로 강제 추방당했기 때문이다.

경제 사정으로 다섯살배기 쌍둥이마저 파키스탄으로 보낸 정씨에게 가족과의 유일한 연락수단은 일주일에 한번 가능한 전화통화.

남편과 쌍둥이에게 띄우는 정씨의 편지를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