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현대미술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에 따르면 상설전시실 2실과 기획전시실3개 수장고 작업실 강당 세미나실 등을 갖춘 1천4백평 규모의 미술관을 2002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삼성문화재단으로부터 50억원을 기부받는 등 70억원 규모의 자금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미술관의 설계는 네덜란드 건축가 램 쿨하우스가 맡고 있으며 관할구청과 실무협의가 끝나는대로 올해 말께 착공할 방침이다.

국내 종합대학에 현대미술관이 들어서기는 서울대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