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즈 프리즈너(MBC 오후 11시)=퓰리처상에 노미네이트됐던 제임스 리 버크의 미스터리 소설을 영화화했다.

번민에 휩싸인 전직 형사역을 탁월하게 보여준 알렉 볼드윈의 연기가 돋보인다.

알렉 볼드윈.에릭 로버츠 주연.

1996년작.

전직 형사인 데이브(알렉 볼드윈)는 아내 애니(켈리 린치)와 함께 교외에서 낚시용품점을 하며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낚시를 나갔던 둘은 비행기 한 대가 폭파돼 강물에 추락하는 사고를 목격한다.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간 데이브는 기적적으로 어린 여자아이를 구해낸다.

전부터 아이를 원했지만 가질 수 없었던 데이브 부부는 병원에서 엉겁결에 아이의 부모로 행세하게 된다.

하지만 이 일로 아내가 무참히 살해되고 데이브는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필 조아누 감독.

<>환상여행(EBS 오후 10시35분)=아이작 아시모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공상과학영화.

인체의 내부기관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뛰어난 특수효과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비슷한 내용을 그린 맥 라이언 주연의 "이너스페이스"와 비교해보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다.

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미숙한게 흠이다.

스테판 보이드.라퀄 웰치 주연.

1966년작.

한 저명한 과학자가 괴한들에게 피습돼 혼수상태에 빠진다.

몇몇 과학자들은 특수 잠수함을 타고 극소화된 상태로 과학자의 혈관속으로 들어가 그를 살려내기로 한다.

그러나 과학자가 지니고 있던 비밀이 그의 죽음과 함께 묻혀버리기를 바라는 인물이 일행 속에 끼어 든다.

이를 눈치챈 정부는 안전요원 그랜트(스테판 보이드)를 투입하는데...

리처드 플레이셔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