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캐릭터 "미피"의 창시자인 아동 그램책작가 딕 브루너(Dick Bruna .74)가 16일 서울에 온다.

딕 브루너 코리아(주)의 초청으로 한국에 올 그는"미피"탄생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딕 브루너는 지난 53년 첫 그림책"사과(The Apple)"를 발간한 이래 47년동안 어린이 그림책 창작에 전념해 왔다.

그의 그림책은 지금까지 35개 언어로 번역돼 6천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딕 브루너가 수십년간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울 정도로 크고 단순한 그림으로 바로 가까이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등장 인물들이 정면을 향해 있어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한국을 방문하는 딕 브루너는 3박4일 일정동안 국립의료원 소아병동방문,팬사인회 등의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