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의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28)가 25일(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6일(부산문화회관 대강당) 오후 7시30분 세번째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드뷔시 "전주곡",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7번 작품83", 쇼팽 "5개의
마주르카", 리스트 "3개의 헝가리 광시곡"등을 연주한다.

영국왕립음악원에서 공부한 야블론스키는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후원을
받고 있는 신세대 피아니스트.

고도의 테크닉과 표현의 정확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18세가 되던해 메이저 음반사인 데카와 전속계약을 맺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세계 각국을 돌며 7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갖고 있다.

(02)598-8277.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