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바이올리니스트 알리사 박의 독주회가 9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연주곡은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G장조 K301",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d단조 작품108", 드뷔시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드보르작 "로망스
f단조 작품11", 라벨 "치간" 등 5곡이다.

피아노는 마이클 셜턱.

10일(오후 7시30분)에는 대덕 과학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연주한다.

알리사 박은 지난 90년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3위에 입상하면서 최연소자상
(16세), 재능상, 최고연주상, 인성상, 악기마스터상을 함께 받았다.

현재 전세계를 무대로 연80회 이상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UCLA의 조교수로 임명됐다.

391-2822.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