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소설"<모정의 강>(KBS1TV오전8시10분)

=정순자의 남편이 집으로 찾아와 돈을 요구하자 나순임은 다시는 찾아
오지않는다는 조건으로 돈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준식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눈물흘리는 혜숙을
안아준다.

<> "미니시리즈"<진달래꽃 필때까지>(KBS2TV오후9시50분)

=신영희의 남포 예술학원시절.

무용가는 진정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줄 알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고
무용선생님 림혜옥은 학교에서 쫓겨난다.

영희는 "피바다"에 선발되어 평양이라는 궁전에 입성한다.

그러나 설레던 꿈은 곧 가혹한 현실로 다가오고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혹독한 규율과 훈련에 시달린다.

<> "미니시리즈"<복수혈전>(MBCTV오후9시55분)

=준호는 민주의 외침에 놀라 다가가려는 데 뒤에서 누군가 내리쳐
휘청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민주의 외마디 비명에 주춤하며 돌아보다가 쌍칼에게 당해 심한
부상을 입는다.

치료받은 준호는 민주와 헤어지기 아쉬운 듯 머뭇거리다 주머니에서 작은
머리핀을 꺼내 수줍게 건네고 버스에 올라탄다.

<> "9시드라마"<지평선 너머>(SBSTV오후9시)

=종미는 성우의 전처 동생인 광치로부터 성우와 결혼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받는다.

또 광치가 수영의 사주를 받아 종태를 괴롭혔다는 사실도 확인한다.

순임은 영복을 찾아가 결혼하자며 임신한 사실을 알린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