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극 신데렐라"(밤12시)

=뭇 여성들에게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만들어낸 꿈과 사랑의 이야기
신데렐라는 45년전 볼쇼이 발레단에 의해 초연됐다.

이번 국립발레단의 무대는 현재 볼쇼이 발레단의 안무자 겸 주역발레교사로
있는 마리나 콘드라쩨바가 국립발레단을 위해 완전히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진짜 재미있는 이야기"<투니버스 채널38>(오전8시)

=하늘에는 밤을 지배하는 마왕과 낮을 지키는 삐에로가 마술펜을 가지고
밤과 낮을 번갈아 가며 통제한다.

그러나 빛을 싫어하는 마왕이 마술펜을 이용해 달도 별도 없는 깜깜한
어둠만이 계속되는 세상을 만들려고 한다.

이것을 막으려던 삐에로를 잠의 가루로 잠재우던 중 마술펜은 지구로
떨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