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와 전남 강진군, 서울 서초구가 올해의 문화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체육부는 13일 전국 2백30개 기초자치단체의 문화수준과 정책을
18개 항목으로 이뤄진 평가지표에 따라 심사한 결과 이들 시, 군, 구를
올해의 문화자치단체로 뽑았다고 밝혔다.

특별상은 경기도 부천시에 돌아갔다.

창원시는 도시패션화를 위한 도시문화공간팀 운영과 동사무소의 문화공간
활용, 강진군은 지방문예진흥기금 조성등 문화예술지원 노력, 서초구는
문화재원 투입규모와 자원봉사자 활용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97 지역문화행정 전문가대회 마지막날인
14일에 마련된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