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 <이웃집 여자> (SBSTV 오후 8시50분) = 최종회.

용희가 별거 다음은 이혼이라며 말리지만 강우와 정인의 뜻은 바뀌지
않는다.

정인은 함께 살자며 애원하는 시아버지의 약한 모습에 정인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당혹스럽다.

결국 정인과 강우는 앞으로 집안일을 비롯한 모든 일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며 백년해로를 다시 한 번 다짐한다.

<>"특별기획" <파랑새는 있다> (KBS2TV 오후 7시55분) =

단옥과 함께 황여사를 찾아간 백관장은 한번만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독신이라고 자신을 속였다며 엉뚱한 반응만 보인다.

한편 소라의 등쌀에 병달은 절봉과 함께 소라집을 방문한다.

병달을 본 소라부모는 푸짐한 대접을 하는 등 병달이 무척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를 보인다.

<>"주말연속극" <그대 그리고 나> (MBCTV 오후 7시) =

영규는 제대를 하고 미숙을 만나 이별을 통보한다.

이에 미숙은 꿔준 돈 백만원을 내호고 가라고 야단이다.

민규는 카센터 아주머니로부터 생모 이야기를 소상히 듣고 사진까지
받아들고 그리움으로 괴로워한다.

수경은 부모에게 동규와 다시 만나고 그와 결혼하겠다는 말을 못해
마음이 무겁다.

그후 수경과 동규는 수경 집으로 가서 수경 부모에게 인사를 드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