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통신" <동아TV 채널34> (오후 6시) =

런던 모드의 여왕인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70년대초 런던에서 화려한
데뷔컬렉션을 발표했다.

그때 세계의 언론은 그녀의 컬렉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전위적,
선풍적, 비범함을 가진 섹시모드라는 평가를 내렸다.

일찌기 펑크의 여왕이었던 그녀가 90년대에 들어서면서 파리
오뜨꾸뛰르계에 데뷔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라밤바" (오후 10시) =

록큰롤에 대한 천부적 재능을 타고난 리치는 형 바브와 어머니, 동생들과
함께 멕시코의 이민촌에 살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운다.

어머니의 소개로 근처 군인 회관의 무대에 데뷔한 리치는 레코드 제작자
킨의 눈에 띄어 헐리웃의 골드스타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게된다.

새로 전학온 부잣집 딸 다나와의 사랑이 그녀의 부친에 의해 좌절되자
상심한 리치는 형과 함께 술집에 갔다가 라밤바라는 곡을 듣게되고
그 곡에 심취하고 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