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천하" (SBSTV 밤 12시10분) =

사황자의 아기를 낳은 묘흔은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 아기와 함께 묶여
강물에 빠지는 신세가 되지만 문각대사의 도움으로 묘흔만 목숨을 건진다.

묘흔은 계속되는 불행에 분을 품고 문각의 제자가 되어 자기에게 잘못한
사람들에게 복수하려 한다.

그러나 문각은 복수의 목적으로 무술을 가르칠 수 없다고 단호히
거절한다.

<>"청소년봉사대" (EBSTV 오후 6시20분) =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75기 청소년봉사대 대원들은 3일동안 우리 주변의 환경오염 정도를 직접
진단하고 환경지도를 만들어 환경문제를 고발한다.

환경진단은 쓰레기 문화환경 청소년유해환경 소음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이해시키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본다.

<>"TV조선왕조실록" (KBS1TV 오후 10시15분) =

1607년 임진왜란이 끝난지 불과 10년 뒤 조선의 통신사는 일본땅을
밟았다.

200만명이 목숨을 잃고 10만명이 일본에 끌려갔던 임진왜란.

그 전쟁의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 조선의 우호사절단이 바다를 건넌
곳은 도대체 무슨 까닭이었을까?

이는 조선과 일본 두나라의 국내, 국외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다.

<>"미니시리즈" <열애> (KBS2TV 오후 9시50분) =

어머니가 자신을 못 알아봤다는데 충격을 받은 채원은 방황하다
강현에게 전화하자 강현은 즉시 서울행 비행기를 탄다.

한강변에서 만난 강현은 채원에게 제주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채원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거절한다.

2일간의 서울생활과 기차여행을 통해 두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어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