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공예대전 제작자 시비 '대통령상 시상 일단 유보'
"버선농")의 제작자 시비와 관련, 8일 오후 서울 필동 한국의집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씨에 대한 시상을 일단 유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2일 경복궁 전통공예관에서 열릴 시상식은 대통령상 없이
치러지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의 공동제작 여부가 판가름나지 않은 상황에서 상을
주거나 취소할수 없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철저한 조사를 벌인 뒤 다시
회의를 개최해 대통령상 시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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