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소설" <초원의 빛> (KBS1TV 오전 8시10분) =

병기는 정숙에게 갑자기 왜 이렇게 변했냐며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정숙은 수진앞에서 자신에게 대드는 병기에게 몹시 섭섭해한다.

한편 병기는 우연히 자신에게 사기치고 도망간 우석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 "X파일" (KBS2TV 오후 11시) =

멀더는 한 모텔방에서 와이셔츠가 피범벅이 된채 깨어나지만 어떻게
그곳에 가 있는지, 왜 옷에 피가 묻어있는지 기억할수 없다.

멀더가 가지고 있는 열쇠에는 에이미라는 이름이 씌어져 있고 모텔
주차장에는 에이미 남편의 차가 있다.

자동차등록증을 보고 에이미를 찾아간 멀더는 에이미가 그린 집그림을
보고 그집에 가 봤다는 기억을 떠올린다.

그집은 이미 페허가 돼있는데 안에서 에이미와 남편의 시체가 발견되고
멀더옷에 묻어있던 피가 두사람의 피라는게 밝혀진다.

<> "일일연속극"<세번째 남자> (MBCTV 오후 8시25분) =

교습소로 채연을 찾아온 형철은 곧 수미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재민을 때렸던 건달들은 재민이 예전에 알아주는 주먹이었다는 것을
알고 사과하기 위해 108번지로 찾아온다.

하연은 108번지 식구들을 모아놓고 박문숙 김밥전문점 체인점 개설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본격적인 사업을 벌인다.

<> "특선영화" <폴리스스토리3> (SBSTV 오후 9시45분) =

홍콩의 슈퍼경찰 진가구는 국제적인 마약밀수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인터폴의 요청으로 중국에 파견된다.

그는 중국 국제경찰기구의 양소화과장의 도움으로 마약밀수를 하다가
잡혀 강제수용소에 들어온 표강을 수용소에서 빼내준다.

진가구는 양소화를 자신의 누이라고 속이고 함께 홍콩에 있는 밀수조직의
두목 시패를 만나 그의 조직에 들어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