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로 예정됐던 개정 가톨릭기도문의 시행일이 교황청의 요청에 따라
연기됐다.

이유는 한국주교회의가 사도좌의 승인을 받지 않고 공식 전례문을 바꿔
사용하는 것은 교회법에 어긋난다는 것.

이에따라 주교회의는 개정기도문을 교황청 사도좌의 승인을 받은 뒤
사용하기로 했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