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공사(사장 박규채)는 97년 상반기 시나리오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입선작은 치매에 걸린 실향민 노교수의 통일열망을 다룬 "우리의 소원은"
(조명남), 한 레즈비언의 파멸을 그린 "치명적인 사랑"(박연수),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세사람을 묘사한 "좋은 친구들"(주기석) 등 3편.

상금은 각 1천만원이며 영화화될때 창작격려금 5백만원이 지급된다.

958-7543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