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끝에서 손끝까지

(김영희 저 시공사 7천원)

=저자가 15년동안 독일에서 살면서 느끼고 체험한 사랑과 삶, 인생과 예술에
대한 감상을 소설로 형상화했다.

<> 길위에서 중얼거려라

(김이정 저 문학동네 6천원)

=서른네살의 기혼여성이 남편의 외도로 고통스러워 하며 여성적 삶이 처한
절망적 현실에 방황하는 이야기.

<> 트레인스포팅

(어빈 웰시 저 문학사상사 6천8백원)

=영화 "트레인스포팅"의 원작소설.

희망이 찾아오길 기다리지만 헤로인 중독에 빠져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 창작과 비평 시선 2권

=타자를 향한 관심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정호승 시인의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와 사랑의 정서를 일관되게 노래한 양애경 시인의 "바닥이 나를
받아주네" 등.

각권 4천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