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획 미니시리즈 "별은 내가슴에" (MBCTV 오후 9시55분)

=연이의 헝클어진 옷을 본 준희는 민을 오해하고 보기좋게 한대 친다.

얼떨결에 주먹 세례를 받은 민은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되자 기막혀하다
준희에게 역시 주먹을 날린다.

연이는 정신없이 치고받는 두사람 때문에 매장의 옷들이 엉망이 되자
싸움을 말리기보다 옷정리할 생각에 더 괴롭다.

<> "문화탐험 오늘" (KBS1TV 오후 11시40분)

=춤 노래 그리고 한편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환상의 무대 뮤지컬.

더욱이 다매체 다변화의 시대인 요즘 사람들은 더욱더 복합적인 문화의
향유를 원하게 된다.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뮤지컬이 90년대 들어 비약적인 발전과 붐을
이루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과정이라 할수 있다.

<> "하나뿐인 지구" (EBSTV 오후 9시25분)

=토양은 지구 표면의 암석이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만들어지는 흙으로
인간 삶의 터전이자 거주 및 생활공간의 기본적 영역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에게는 수질 대기와 더불어 토양은 더 이상 인간
삶의 터전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제 토양오염 문제는 과거농촌지역의 농경지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도시와
공단 등도 그 예외가 될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월요가족드라마 "재동이" (SBSTV 오후 7시05분)

=말순은 현지의 아가씨같은 모습에, 현지는 말순의 요리 솜씨에 서로
라이벌 의식을 갖는다.

유치원에서 학부모 회장 선거가 공고되자 후보로 현지와 말순이 오른다.

말순과 사사건건 부딪치던 현지는 회장이 되려는 욕심에 그토록 친하던
달래와 싸운다.

<> 미니시리즈 "폭풍속으로" (KBS2TV 오후 9시50분)

=동환과 미란 부부는 각각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와 증권거래를 통해 급성장
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해주는 갤러리를 열어 전시회를 개최하고 기철은 형섭의 계획하에 조민철
의원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해주의 갤러리 오픈 행사에 강찬이 찾아오고 마침내 해주와 눈이 마주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