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편소설 "몽유금강"으로 등단한 소설가 김대식씨(50)가
사진을 주제로 한 이색 장편소설 "여자와 사진" (눈빛출판사 간)을
펴냈다.

잡지사에 입사한 사진기자 허훈과 그의 후배이자 연인인 박신애가 겪는
정신적 방황이 줄거리.

1백여점의 사진중 판자촌 풍경을 담은 48점은 작가가 직접 찍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