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류근택씨가 11~20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4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정원" 연작 및 "추억" "가족도" "어떤풍경" 등 모필소묘 및
수묵화 30여점.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선과 둥글고 유연한 감촉이 느껴지는 화면처리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냈다.

홍익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유씨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89년)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91년)을 차지했다.

< 백창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